안녕하세요, 유트랜스퍼Biz입니다!
최근 글로벌 셀러 및 수출입 기업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된 소식! 바로 DHL의 미국행 배송 일시 중단 사태입니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당황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 사태가 발생한 배경부터 기업이 취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응 전략까지, 핵심만 콕 집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DHL 미국행 배송 일시 중단 개요
2. 미국 세관 규정 변경의 주요 내용
3. 기업 및 개인사업자에게 미치는 영향
4. 실무 대응 방안 및 대체 솔루션
5. 향후 전망과 유의사항
1. DHL 미국행 배송 일시 중단 개요
2025년 4월 21일 기준, DHL은 800달러(USD) 초과 물품의 미국 B2C 배송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이 조치는 미국 세관의 통관 강화 조치로 인해 DHL이 더 이상 간이 통관을 이용한 효율적 배송을 보장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내려졌습니다.
B2C(개인 소비자 대상) 800달러(약 113만 원) 초과 물품의 배송 중단
B2B(기업 간) 배송은 유지되나 통관 지연 가능성 있음
미국 세관 규정 강화로 인한 서류 검수, 심사 시간 증가가 원인으로, 이번 결정은 전자상거래, 특히 아마존 및 자사몰을 통해 미국 소비자에게 고가 제품을 판매해 온 국내 셀러들에게 직격탄이 되고 있습니다.
2. 미국 세관 규정 변경의 주요 내용
이번 사태의 핵심 배경은 미국 통관 제도의 변화입니다.
2025년 4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는 Section 321 관련 간이 통관 기준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기존 간이 통관 허용 한도
변경 전 : 2,500달러 이하
변경 후 : 800달러 이하
800달러 초과 제품은 정식 통관 절차 필요 (세관 신고서, 수입자 정보, 수수료 부과 등)
정식 통관이 필요한 경우, 추가 세금 외에도 서류 제출, 통관 심사 시간 지연, 서류 반송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물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3. 기업 및 개인사업자에게 미치는 영향
이번 DHL 미국 배송 중단 조치는 단순한 배송 차질을 넘어 여러 비즈니스 측면에서 영향을 미칩니다.
배송 지연 : 기존 25일 내 도착하던 특송이 통관 절차로 인해 최대 12주 소요
비용 증가 : 관세, 통관 수수료, 스토리지 비용 등 추가 발생
고객 CS 증가 : 배송 지연에 따른 클레임, 별도 환불 요청 빈도 상승
플랫폼 리스크 : 아마존 판매자는 배송 퍼포먼스 저하로 계정 제재 가능성 있음
매출 감소 : 고가 제품의 주문 취소 및 구매 전환율 하락
특히 미국 소비자를 주요 타겟으로 한 K-뷰티, 전자기기, 패션 브랜드에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4. 실무 대응 방안 및 대체 솔루션
지금 필요한 건 빠른 대처입니다.
실무자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전략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상품 단가 재조정 : 가능하다면 800달러 이하로 상품 분할 또는 패키징 전략 수정
배송 정책 안내 강화 : 고객에게 예상 배송 지연 및 안내문 공지로 CS 사전 차단
대체 물류사 활용 : FedEx, UPS 등은 미국 고가 B2C 배송을 계속 운영 중
미국 내 풀필먼트 활용 : 현지 창고를 통해 로컬 배송으로 전환하면 통관 이슈 회피 가능
B2B 거래 구조 전환 : 법인 간 거래 방식으로 DHL 배송 유지 가능 (수입자 등록 필요)
실제로 DHL은 “기업 고객(법인 수입자) 대상 배송은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거래 구조를 ‘개인→법인’으로 전환하는 전략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5. 향후 전망과 유의사항
이번 규제 강화는 미국 정부가 불법 밀수, 탈세, 저품질 제품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장기적인 조치의 일환입니다.
향후 몇 가지 사항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간이 통관 기준은 추가 변경 가능성 있음
✔️ 타 국가(유럽, 캐나다 등)도 유사 규제 강화 가능성 존재
✔️ 플랫폼 정책도 배송 신뢰도 기준 강화 추세
결국 기업 입장에서는 제품 개발, 물류, 결제 흐름까지 전반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재정비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운송은 지연돼도, 대금 지급은 지체 없이 이번 DHL 미국 배송 중단 사태는 단순한 ‘배송 문제’가 아닙니다.
복잡해진 통관 절차, 불확실한 배송 일정, 그리고 늘어나는 고객 CS 부담까지 결국 글로벌 거래 전반의 운영 리스크로 확산되고 있죠.
이럴 때일수록 중요한 건 자금 흐름의 안정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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