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트랜스퍼Biz입니다.
오늘 7월 9일(수),
서울은 폭염 속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마는 물러나고 본격 여름에 접어든 느낌이지요.
더위가 계속되니 수분 보충과 체온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환율
환율은 전일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어요.
글로벌 외환시장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분위기로,
당분간은 정치·통상 이슈에 따른 방향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글로벌 경제 뉴스
내년도 최저임금, '10,210~10,440원'…역대 정부 첫해 중 최저 인상률 전망
최저임금위원회는 7월 9일 제1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10,210원(1.8% 인상)에서
10,440원(4.1% 인상)’ 사이 구간에서 정하기로 하고
10일 표결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에요.
노사 양측이 끝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한 가운데,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심의촉진 구간이 사실상 표결 대상이 되며,
노동계는 인상 폭이 너무 낮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요.
현재 경제 상황과 물가 수준 등을 고려했을 때
이번 인상률은 역대 정부 첫 해 기준 최저 수준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아
정책적으로도 의미가 큰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자영업계와 중소기업계는 인건비 부담을 우려하고 있으며,
청년층과 저임금 노동자는 생활물가에 맞는 실질적 보장 여부를 주시하고 있어요.
트럼프發 고율관세 재개 움직임…반도체·의약품·구리 직격탄 우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이며,
이르면 7월 말 결정이 내려질 전망이에요.
이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전면에 내세운
트럼프 전 행정부의 통상정책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미국 내 산업 보호와 공급망 안정화를 명분으로 하고 있어요.
특히 의약품에는 최대 200%의 고율 관세가 예고되었고,
반도체 역시 구체적 세율은 아직 미정이지만
미국과 중국 간 기술 패권 다툼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강경한 조치가 예상되고 있어요.
이와 별도로 구리 수입품에 대해선 이미 50% 관세가 부과될 예정으로,
이는 전기차·건설·IT 산업 등 주요 수요 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글로벌 공급망 전반의 혼란을 유발할 수 있어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수출국들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대미 전략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美 관세 유예 연장, 일부 국가는 제외 가능성…공급망 불안 재점화
트럼프 전 행정부는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예고했던
추가 관세 시행을 8월 1일로 한 차례 연기하며 한숨 돌릴 여지를 남겼지만,
정확한 기준과 일정이 불분명한 상태라 기업들의 혼란은 여전해요.
한국, 일본, EU 등 핵심 동맹국들은 일정 유예 조치에 안도하는 분위기지만,
동남아시아 국가들, 특히 말레이시아·라오스·남아공 등은
예외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다는 불안감 속에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에요.
전문가들은 “관세 정책이 통상보다는 정치적 계산으로 결정되는 경우,
기업의 전략 수립에 큰 장애가 된다”며
“예측 가능한 무역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이로 인해 중소 수출기업들은
납기 일정 재조정과 공급망 재설계 등의 리스크 관리가 시급해졌으며,
향후 미국 대선과 연계된 통상정책 변화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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